모바일 메이플스토리, 천만 다운로드

입력 2009. 11. 30. 11:23 수정 2009. 11. 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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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넥슨모바일(대표 이승한)의 '메이플스토리 시리즈'가 누적 다운로드 1천만 다운로드(11월 말 기준)를 돌파했다.

'메이플스토리' 모바일게임 시리즈는 총 6종으로 구성됐다. 2004년 4월 첫 선을 보인 '법사편'을 시작으로 '전사편'과 '궁수편'이 같은해 출시됐으며 2007년 5월 종합편 성격의 '메이플스토리2007'이 선보였다.

2008년 5월에는 새로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메이플스토리 도적편'이 출시됐고 올해 4월에는 '메이플스토리 해적편'이 신작으로 등장했다.

'메이플스토리 도적편'이 358만, '메이플스토리 해적편'이 153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상태이며 '메이플스토리2007'이 165만, '법사편'과 '전사편', '궁수편'이 각각 110만, 105만, 102만을 기록 중이다.

특히 '법사편' '전사편' '궁수편'은 출시된 지 5년이 지난 지금도 각 이통사에서 꾸준히 서비스되며 스테디셀러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넥슨모바일 측은 모바일 게임 '메이플스토리 시리즈'의 인기 비결에 대해 "원작 온라인게임이 2D 그래픽의 액션 장르라 모바일 단말기 구현이 적합해 원작의 브랜드 파워와 게임 시스템이 모바일에 잘 통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넥슨모바일의 모바일 액션 RPG 제작 노하우가 점점 발달해 타격감 구현이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크게 발전한 점, 모바일게임 유저의 짧은 플레이 타임을 고려해 최적화된 게임 시스템" 등을 천만 다운로드 배경으로 꼽았다.

이승한 넥슨모바일 대표는 "'메이플스토리 시리즈'는 온라인에 이어 모바일에서도 크게 성공한 흔치 않은 게임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했다"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시리즈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모바일은 홈페이지(www.nexonmobile.com)를 통해 모바일 '메이플스토리 시리즈' 천만 다운로드 달성 기념으로 '천만돌파 기념,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천만 돌파 축하 댓글을 다는 유저 중 10명을 추첨해 '본인이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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