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팀 결정돼

김남규 2009. 9. 6. 19: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될 라그나로크 월드 챔피언십 2009 대회에 참가할 한국 대표팀이 '독도는 우리땅'으로 결정됐다.

'독도는 우리땅' 팀은 6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7층 인텔 e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09 RWC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2년 연속 라그나로크 월드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곰들리스' '조직걸스' '조직거부기' '조직사랑' '독도는 우리땅' '혁명' '천무' '뉴클리어', 이렇게 총 8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는 8강전부터 거의 모든 경기가 풀세트 접전이 펼쳐질 정도로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작년 우승팀인 '독도는 우리땅' 등 기존 강팀 뿐만 아니라 '곰들리스' '뉴클리어' 등 신예팀들도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뽐내 대회를 더욱 박진감 있게 만들었다.

결승전은 같은 소속 길드인 '조직사랑'와 '조직걸스'를 차례로 꺾으며 올라온 '조직거부기'와 '혁명'과 '천무'를 꺾고 올라온 작년 우승팀 '독도는 우리땅'이 맞붙었다.

두 팀은 작년에도 국가대표 자리를 두고 맞붙었던 전통의 강호팀들 답게 한 치 앞을 알 수 없을 만큼 치열한 대결을 펼쳐 관람객들을 흥분시켰다.

1차전과 2차전은 사이좋게 한경기씩 나눠가졌으며, 3차전에는 치열한 견제 끝에 무승부, 이어 벌어진 4차전과 5차전도 한경기씩 나눠 가지면서 6차전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

긴장감 속에 펼쳐진 6차전은 '독도는 우리땅'의 저력이 빛났다. 양팀은 최종전 답게 쉽게 공세를 취하지 못했으나 '독도는 우리땅'의 막판 총공세가 성공을 거두면서 '독도는 우리땅'이 결국 2년 연속 한국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우승을 차지한 '독도는 우리땅'에는 300만원의 상금과 RWC2009 참가비용 전액이 수여됐으며, 준우승팀인 '조직거부기'에는 200만원의 상금, 3위를 차지한 '천무'에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우승을 차지한 '독도는 우리땅'은 "작년 태국팀에게 패했을 때 멤버 중 한명이 심하게 아플 정도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아쉽게도 그 친구는 군대에 가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그 친구의 몫까지 최선을 다해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결과8강 1차전 곰들리스, 조직걸스 - 조직걸스 2:1 승8강 2차전 조직거부기, 조직사랑 - 조직거부기 2:1 승8강 3차전 독도는우리땅, 혁명 - 독도는우리땅 2:1 승8강 4차전 천무, 뉴클리어 - 천무 2:0 승4강 1차전 조직걸스, 조직거부기 - 조직거부기 2:0 승4강 2차전 독도는우리땅, 천무 - 독도는우리땅 2:0 승3, 4위전 조직걸스, 천무 - 천무 2:0 승결승전 조직거부기, 독도는우리땅 - 독도는 우리땅 3:2 승ⓒ게임동아 & GameDonga.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게임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