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아메리카, 포털 리브랜딩 작업 착수
<아이뉴스24>넥슨아메리카가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포털 리브랜딩(rebranding) 작업에 착수했다.
넥슨아메리카는 4일(미국 현지시각) 시애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nexon.net으로 북미시장에서 서비스 중인 넥슨아메리카의 홈페이지 URL이 새로운 URL '블록파티닷컴(blockparty.com)'으로 변경하는 작업에 착수 중이라고 밝혔다.
'blockparty'란 임의로 거리의 한 구간을 막아 자유롭게 사람들과 어울리며 즐기는 파티를 뜻한다. 다니엘 김 넥슨아메리카 대표는 "북미 문화에서 누구나 경험해 봤을 '블록 파티'라는 개념을 도입해 많은 사람들이 쉽게 즐기고 소통하는 게임 포털을 만들자는 취지"라고 리브랜딩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현재의 넥슨닷넷은 (2005년부터 서비스 한) 메이플스토리가 중심이다. 이를 여러 사람을 위한 교류와 소통 개념으로 바꾸고자 한다"고 말을 이었다.
즉 유저 간의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하기 위한 새로운 게임 포털을 만들겠다는 뜻이다. 그는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내년이나 내후년에 출시될 인브라우저 게임과 함께 (블록파티가) 게임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넥슨아메리카가 북미 최고의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리브랜딩과 함께 부분 유료화 확산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2007년 선불카드 개념을 최초로 도입했다"면서 "국내에는 많은 결제 수단이 있지만 미국, 특히 미성년에게는 결제 기능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초판으로 30만장을 찍어낸 선불카드는 출시 이틀만에 동이 났을 정도다. 현재 넥슨의 선불카드는 북미 전역 2만9천개 상점에서 판매 중이며 올해 연말까지 약 4만4천개 상점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주 고객층이 신용카드를 쓰지 못하는 10대 이하인 관계로 선불카드는 굉장히 중요한 결제수단"이라면서 "북미 최고가 되기 위해 플랫폼 부분을 놓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시애틀(미국)=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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