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시장을 점령하라, 게임사들 주력게임 신무장

최호경 기자 <neoncp@gamedonga.co.kr> 2008. 12. 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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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과 연말시장을 앞둔 온라인 게임사들의 치열한 준비 작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온라인게임 시장의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학을 보름 앞으로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각각의 게임포털들과 게임사들이 라인업을 강화하거나 다양한 신작들을 선보이고 있는 것.

한게임, 넓은 저변의 테트리스로 인기 몰이NHN은 자사의 게임포털 한게임을 통해 3년 만에 테트리스의 서비스를 다시 시작했다. 테트리스는 누구나 한 번 쯤을 해보았을 정도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오픈 한 달 만에 일일 이용자수 50만명과 누적게임 이용자 수 320만명에 달할 만큼 현재 선풍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보드게임을 즐기는 라이트 게이머부터 여성 게이머, 그리고 1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폭 넓은 연령대의 이용자층이 테트리스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 게임으로서의 입지도 다져나가고 있다. 이런 테트리스 열풍으로 인해 한게임의 신규 회원 가입자 수도 165% 가량 급증하며, 과거 고스톱-포커로 대표되던 인식이 개선되고 건전한 게이머들의 방문이 늘어나며 겨울방학이 오기 전부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엔씨, 아이온으로 흥행 돌풍 게임포털 입지도 강화과거 리니지 시리즈로 대표되던 엔씨소프트는 최근 아이온으로 포털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성공하는 분위기로 단순 흥행 돌풍을 넘어 국내 온라인게임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실제로 아이온은 공개 서비스 개시 8시간 만에 동시 접속자 수 1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서비스 5일만에 동시 접속자 수 20만명을 기록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오픈베타 첫 번째 주말에는 10시간 이상 동시 접속자 수 20만 명이 지속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아이온은 상용화를 시작한 이후에도 70% 이상의 게이머들이 유료결제를 실시해 선결제 금액에서 50억원을 넘겼으며, 30개가 넘는 서버에 천명이 넘는 대기자를 몰리며 과거에 존재했던 어떤 온라인게임도 기록하지 못했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이 기세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게임포털 플레이엔씨에 마구마구와 라이벌을 이루고 있는 슬거거의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하며 게임포털로서의 입지도 단단히 굳혀 나가고 있다.

넷마블, 프리우스-진삼 온라인-메탈레이지 다양한 라인업 확보넷마블은 MMORPG, 액션, TPS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겨울 방학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뜨거운 게임 열기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할 수 있는 프리우스 온라인을 필두로, 액션게임의 대명사 진삼국무쌍 온라인과 서든어택으로 FPS게임의 선두업체 게임하이의 최신작 메탈레이지로 탄탄한 라인업을 갖췄다.

지난 10월23일 공개 서비스 첫날부터 동시접속자수 7만명, 최고 동시접속자수 8만명을 기록한 프리우스 온라인은 게임 내 파트너인 아니마와의 감성 교류에 따라 전투 및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는 감성시스템으로 특히 여성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진삼국무쌍 온라인은 삼국지를 원작으로 유비, 관우, 장비, 여포, 조조 등 익숙한 영웅 캐릭터들이 그대로 등장하며, 게이머들은 역사 속의 영웅들과 함께 전장을 누비며 호쾌한 액션으로 제대로 된 손맛을 느껴볼 수 있는 것이 게임 최고의 백미.

메탈레이지는 서든어택으로 국내 FPS시장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게임하이의 신작으로 국내에서 성공하기 어렵다는 메카닉을 소재로 한 게임이다. 메탈레이지는 서든어택과 같은 빠른 스피드감과 액션으로 메카닉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속설을 깰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그래픽과 게임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외에도 엠게임은 전작의 명성과 게임성을 이어받은 홀릭2의 오픈베타를 최근 시작했으며,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의 졸업생들을 위한 카바티나스토리 등으로 겨울방학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온라인게임 시장의 최대 성수기로 불리는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많은 게임사들은 신작 게임들로 게임포털들을 재정비하고 있으며, 게이머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이벤트도 한창이다"라며 "아이온을 필두로 온라인게임에 관심이 멀어졌던 게이머들이 하나둘씩 복귀하면서 시장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이런 분위기를 통해 내년 국내온라인게임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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