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08] 네살배기 지스타, 올해는 게임업계 큰 별로 뜰까

2008. 11.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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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명기]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한국의 대표 게임쇼 지스타(G스타)가 '노 레이싱모델, 노 버블'등을 선언하며 환골탈태한다.

13일부터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벌어지는 지스타2008은 '콘텐트 부재'논란에 시달렸던 예년과는 달리 속이 꽉 찼다. 개막일이 마침 수능일이이서 휴교하는 중고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참여 게임사가 모두 85개로 사상 최다다.

올해 첫 참가한 CJ인터넷(30부스)을 비롯, 넥슨과 JCE가 60부스, 엔씨소프트·NHN·SK텔레콤이 40부스, 네오위즈·한빛소프트 등이 30부스의 참여를 결정했다. 게임쇼의 성패를 좌우하는 콘텐트도 많은 신경을 썼다.

상설 e스포츠관에서는 세계게임대회를 진행하고, 킨텍스 인근 호수공원에서는 게임문화축제, 아람드리 극장에서는 게임 뮤지컬을 상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한일보드게임전과 WGCC(월드게임컬처 컨퍼런스)도 열린다.

신작 게임 소개도 풍성하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11일 오픈하는 대작 MMORPG 아이온과 동접 1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러브비트를 전시한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를 만든 위젯스튜디오의 카바티나스토리와 마비노기 영웅전, 허스키 익스프레스 등을 첫 소개한다.

NHN은 신작 액션 MORG C9(씨나인)과 테트리스 체험존을 마련한다, SK텔레콤은 미공개 신작인 디지몬마스터스와 기존 게임인 디노마키아·루나온라인을 전시한다. CJ인터넷은 지난 10월 23일 오픈에 들어간 프리우스온라인, 연말 오픈을 앞둔 진삼국무쌍 등과 함께 마구마구·서든어택 등 기존 게임을 소개한다.

네오위즈는 신작 대신 NBA스트리트·피파온라인2·슬러거 대회를 하고 댄스게임 데뷰를 소개한다. 한빛소프트는 프로젝트W· 오디션 잉글리쉬 등을 첫 공개한다. JCE는 프리스타일 풋볼, 프리스타일 매니저 외에 자체 개발작인 미공개 신작 2개를 공개한다.

게임보다 도우미가 더 부각되었다는 선정적인 분위기도 바뀐다. 한빛소프트와 넥슨은 아예 노 레이싱 모델을 선언했다. 엔씨소프트의 러브비트는 남성도우미를 활용한다. 콘솔업체들의 참여는 올해도 저조하지만 MS가 Xbox체험관을 두었다. 인텔은 3월에 99부스를 예약하며 세계e스포츠대회를 지원한다. 비즈니스 부스인 B2B엔 83개사가 참여, 지난해에 비해 23개가 더 늘어났고, 62개사의 해외 바이어도 방한을 약속했다.

지난해 없어졌던 개막식도 부활했다. 유인촌 문화관광체육부 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고흥길 국회문화관광위원장, 권준모 게임산업협회장, 김신배 한국e스포츠협회장, 최규남 게임산업진흥원장, 지스타 홍보대사 원더걸스, 내년 열리는 경기국제박람회 홍보대사인 최불암 등 거물급이 대거 참여한다.

게임업계에서는"지스타도 이제 정체성이 뚜렷한 온라인 게임쇼로 브랜드화해 한국이 글로벌 온라인 게임산업에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는 그런 대회로 커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박명기 기자 [mk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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