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노트북 '넷북' 인기, 캐주얼 게임사 '넥슨'이 뜬다

2008. 11. 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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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노컷뉴스 지봉철 기자]

저가 미니 노트북 넷북이 뜨면서 '카트라이더' 등 넥슨 캐주얼 게임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일부 소비층에서는 '카트라이더' 구동여부가 넷북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을 정도.

넥슨의 대표게임인 카트라이더도 최근 넷북 보급과 함께 상반기 주춤하던 인기가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넷북은 인텔의 모바일 기기용 CPU(중앙처리장치) 아톰을 탑재한 미니노트북이다. 휴대하고 다니면서 외부에서 간단한 업무를 보기에 적합하고 가격도 50만~80만원대로 저렴하다.

그러나 '꼭 필요한 기능'만 갖추다보니 기존 노트북 대비 필수적이지 않은 구성들은 과감히 빼버렸다. 따라서 무거운 3D게임들을 구동하는 덴 한계가 있다. 게임업체들이 넷북을 기피하는 이유다.

하지만 넥슨은 다르다. 넥슨은 3D기반이지만 저 사양 그래픽 또는 2D 기반의 캐주얼 게임의 산실이다. 그래픽 사양은 낮지만 작품성과 인기면에서는 최고다.

'비엔비',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등은 국내 인기작들이다. 특히 이들 게임은 넷북의 주 소비층인 대학생과 20~30대 여성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넷북 제조업체들이 넥슨 게임들의 안정적인 구동 여부를 신경 쓰는 이유다. 넥슨이 활용범위를 넓히길 원하는 넷북 제조업체들의 가려운 등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있는 셈이다.

하반기에도 넥슨은 겨울방학을 맞아 '우당탕탕 대청소'와 '버플파이터' 각종 캐주얼 게임을 선보일 예정으로 당분간 넷북시장에서의 넥슨의 독주는 이어질 전망이다.janus@daily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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