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원작 메이플스토리 만화 800만권 팔렸다

입력 2008. 10. 23. 11:37 수정 2008. 10. 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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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명기]

게임 '메이플 스토리'를 원작으로 하는 만화 '메이플스토리' 시리즈의 판매가 누적부수 800만부를 돌파했다.

만화로 출간된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서울문화사) 시리즈는 올 3월 700만부를 넘어섰다. 이후 7개월 만에 100만권을 추가하는 경사를 맞은 것. 이와 함께 메이플 만화는 25일 30권을 출시한다.

넥슨(대표 권준모)은 오는 25일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30권을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우선 코엑스에 위치한 반디앤루니스 서점에서 25일 오후 3시부터 4시 반까지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30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작가(서정은)의 사인회를 실시한다. 이번 사인회에서는 친필 사인을 비롯해 '메이플스토리 피규어', '메이플스토리 iTCG 부스터팩' 등의 캐릭터 용품도 증정된다.

또한, 넥슨은 10월 26일부터 11월 28일까지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30권에 들어있는 독자 엽서로 경품에 응모하는 독자에게 추첨 통해 '메이플스토리 자전거', 메이플스토리 문구 및 완구, 그리고,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

넥슨의 국내사업을 총괄하는 민용재 이사는 "누적 판매부수 800만권을 돌파한 책은 '다빈치코드', '그리스로마신화' 등 사례가 많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의 성과는 매우 놀랍다"라며, "만화 메이플이 국내 출판시장 및 캐릭터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명기 기자 [mk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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