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10월 겹경사, 메이플 베트남-카트 태국 입성

입력 2008. 10. 16. 14:44 수정 2008. 10. 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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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명기]

'베트남 찍고, 태국 찍고.' 넥슨의 해외진출 행보가 재바르다. 메이플 스토리는 지난 15일 베트남에 입성했고, 카트라이더는 16일 태국 시장을 질주하게 되었다.

넥슨은 베트남 파트너사인 비나게임사와 함께 메이플스토리 베트남 공개 서비스 실시하기 전 지난 6월과 10월 2차례의 비공개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비나게임사는 베트남 굴지의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로, 넥슨의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엔비'를 포함해 베트남 최고 인기 게임인 'Swordsman Online' 등 다양한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해외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류인선 실장은 "베트남에서 진행된 두 차례의 메이플스토리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현지 게임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베트남 외에도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게임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메이플스토리는 현재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비롯, 북미, 유럽, 브라질 등 전 세계 60개국 8900만 회원에게 서비스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카트라이더의 태국 시장 공략은 태국 파트너사인 True Digital Entertainment와 함께 한다. 지난 9일부터 10만 명의 유저를 대상하여 현지 비공개 서비스가 진행했고,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서비스 결과에 근거해 곧바로 금일부터 공개 서비스 진행이 결정됐다. 카트라이더 태국 서비스에는 아이템전 및 스피드전 등의 기본적인 게임 내용이 포함된 것은 물론, 태국적인 느낌을 반영하여 새롭게 제작한 빌리지 트랙도 등장했다.

넥슨의 로두마니 스튜디오를 총괄하고 있는 정영석 개발본부장은 "국민 게임 카트라이더가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그 즐거움을 넓혀 가고 있다. 굴지의 파트너사와 함께 태국 시장에서도 한국 온라인 게임의, 레이싱 게임의 돌풍을 일으켜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카트라이더의 태국 서비스 파트너사인 TDE는, 태국 시장에서 '스페셜포스' 및 'Hip Street' 등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유력 퍼블리셔다.

카트라이더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게임을 이용, 현재 총 회원 수 170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4년 6월 1일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로 꾸준한 인기 상승을 보여 최고 동시 접속자 22만 명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게임이다.

박명기 기자 [mk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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