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네오폴 인수 성공..게임업계 1위 부상

입력 2008. 10. 15. 18:52 수정 2008. 10. 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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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경제부 이정희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온라인게임업체인 넥슨이 같은 게임업체인 네오플을 인수하는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와 카트라이더를 개발한 넥슨은 국네 온라인 게임시장의 9.4% 정도를 점유하고 있었으나 '던전앤파이터'로 게임시장의 2%를 점유한 네오폴을 인수함으로써 NHN(점유율 10.8%)을 제치고 업계 1위로 부상하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 게임업계는 시장점유율 1,2,3위의 격차가 크지 않고 경쟁사업자간에 공동행위(담합 등)를 할 가능성이 높지 않은 점, 그리고 시장의 진입장벽이 크게 낮다는 점 등이 이번 기업결합 승인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온라인게임시장은 2002년까지만 해도 엔씨소프트, 넥슨, 웹젠 등 3개 사업자가 전체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과점양상을 보였으나, 시장규모가 1조원이 넘어선 5~6년 전부터 엔에이치엔, 씨제이인터넷, 네오위즈게임즈 등 10여군데의 대형 게임업체가 전체 시장의 50% 정도를 점유하는 경쟁체제로 변했다.ljh@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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