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비 소속사와 전략적 제휴..일회성 아닌 실절적 협력

입력 2008. 5. 28. 12:22 수정 2008. 5. 28. 12: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든어택에 '비'가 내린다

 최고와 최고가 만나 '최강'으로 거듭난다.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 비가 국내 최고 인기게임 '서든어택'과 손을 잡았다.

 '서든어택'을 개발한 게임하이(회장 김건일)는 28일 오전 서울 반포 JW매리어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임 김건일 회장의 취임에 맞춰 글로벌 전략과 기업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게임하이는 이 자리에서 인기가수 비의 소속사로 잘 알려진 제이튠엔터테인먼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향후 3년내 글로벌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제패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단순히게 인기가수와 인기게임이 만나 일회성 홍보효과를 기대하는 단순한 파트너십이 아니다.

 게임하이 관계자는 "'서든어택' 등 게임하이의 게임들을 통해 비가 발표한 음반, 비가 출연한 영화 홍보를 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보다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경쟁력있는 글로벌 컴퍼니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전문 리서치사이트 '게임트릭스' 자료에 따르면 2005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한 FPS(1인칭슈팅)게임 '서든어택'은 지난주까지 무려 81주간 PC방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최고 인기게임이다.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24만명으로 여타 FPS게임 뿐만 아니라 전체 온라인게임을 통틀어도 라이벌을 찾기 쉽지 않을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게임하이는 지난해 5월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예당온라인과 상호 지분보유를 통해 협력기반을 구축했다. 예당온라인이 게임하이에 52억원을 투자해 지분 3.9%를 보유하고 있다. 게임하이는 최근 코스닥상장사인 ㈜대유베스퍼와의 합병(7월7일자)을 통해 우회상장에 성공했다. 이로써 게임하이와 예당온라인의 튼튼한 파트너십에 제이튠엔터테인먼트가 가세함으로써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막강한 경쟁 역량을 갖추게 됐다.

 국내 최고 수준의 개발인력을 보유한 게임하이는 '서든어택'의 개발사로 '고고씽', '데카론' 등 메이저급 작품을 개발해왔다.

 < 곽승훈 기자 scblog.chosun.com/european>

[ ☞ 웹신문 보러가기] [ ☞ 스포츠조선 구독]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