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브스, 넥슨의 부분유료화 수익모델 호평

2008. 4. 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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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명기] 넥슨의 부분 유료화 모델이 미국 유력매체인 포브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포브스는 지난 3월 31일자의 'How Free Games Make Money'란 제목의 온라인 기사를 통해 넥슨 사례를 크게 보도했다.

이 기사는 '무료로 게임을 서비스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유료화 모델이 게임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의 넥슨이 아이템 판매를 통한 부분 유료화 모델을 정착시킨 기업으로 등장했다'고 소개했다.

포브스는 게임내 광고와 부분 유료화 등을 무료 게임의 수익모델로 언급했다. 특히 성공한 부분 유료화 모델로 북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의 성과를 강조했다. 지난 해 2월까지 메이플스토리의 북미 유저들이 60만개의 가상 아이템을 구매해, 총 16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 밖에도 포브스는 최근 소니, EA 등 거대 게임업체들에서도 신작 게임을 중심으로 무료 게임 방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무료 게임 모델이 전 세계 게임 시장의 대세가 되고 있음을 피력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신작 온라인게임 '프리 레름스(Free Realms)'에서 게임 내 광고를 시도할 계획이며, EA는 '배틀필드 히어로즈(Battlefield Heroes)'에서 게임 내 아이템 판매 방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해 3월 비즈니스위크지를 통해서도 북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메이플스토리가 가상의 디지털 상품을 판매하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고 보도된 바 있다. 또 지난 2005년 8월 세계적 통신사인 AFP는 넥슨의 인기 게임인 '카트라이더'가 아이템 판매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박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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