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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모바일(대표 권준모)은 풀 네트워크 방식의 모바일 RPG '메이플스토리 핸디월드'를 SKT로 출시한다고 금일(18일)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핸디월드'는 모바일 상에서도 다중접속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게임은 원작 '메이플스토리'와 같은 진행 방식으로 최대 4명까지 무선 네트워크 플레이를 지원한다. 또한 상점을 통한 거래나 게이머간의 인기도 관리 등 온라인에서 사용되던 시스템도 반영됐다.

4종류의 캐릭터 중 한번에 3명의 캐릭터에 대한 육성이 가능하며 40여종의 몬스터, 700여종의 아이템이 등장한다. 이와 함께 90여개에 이르는 퀘스트와 함께, 80개 이상의 맵을 지원해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을 모바일 게임 상에서 즐길 수 있다.

정식 서비스 이후에는 업데이트를 통해, 원작 '메이플스토리'의 게임머니 '메소'를 서로 공유하는 유무선 연동 서비스도 지원될 예정이다.

넥슨모바일 사업본부 박성빈 부사장은 "이번 메이플스토리 핸디월드는 SKT와 공동 기획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의 연동 시스템으로 개발됐다"면서 "많은 게이머들이 온라인 메이플스토리와 함께 모바일 게임도 즐겁게 즐겨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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