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게임 GTA5, 누적 매출 2조 넘나

이도원 기자 2013. 10. 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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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가 출시 6주 만에 누적 소매점 판매량 2천900만장을 달성했다.

30일 코타쿠 등 해외 주요 외신은 락스타게임즈가 개발한 게임 GTA5가 출시 6주만에 2천900만장이 팔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GTA5의 판매량은 공장 출하량이 아닌 소매점 판매량 기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GTA5의 판매 매출로 보면, 역대 최고의 기록이다. GTA5는 출시 3일째 약 1조800억 원을 기록한데 이어 6주만에 누적 매출 약 1조8천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 GTA5 패키지 실물.

GTA5의 인기 비결은 게임 완성도와 높은 자유도다. 이용자의 의지대로 이야기를 이끌어 갈 수 있고, 다양한 탈 것과 즐길 거리 등이 이용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GTA5는 세계 게임 시장에 경종을 울린 작품으로 불린다. 우리나라의 경우 게임 산업 규제 움직임이 한창이 가운데, 잘 만든 게임 하나가 산업적 측면에서 어떤 영향을 끼치느냐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올 전망이다.

더불어 GTA5의 PC버전과 차세대 게임기 X박스원, PS4 버전은 내년 출시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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