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게임진

인기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최근 업데이트된 신규 직업 루미너스로 인해 홍역을 치렀다.

넥슨은 15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메이플스토리 긴급점검을 진행했다. 이는 루미너스 버그와 관련한 공지가 이뤄진 직후에 진행한 점검으로 사용자들은 관련 버그로 인해 긴급점검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루미너스 버그는 특정 시점에 강제로 접속을 끊음으로서 캐릭터의 레벨이 급상승하는 내용이었다. 이에 인터넷 등에서는 하루만에 200레벨까지 캐릭터를 육성했다는 글이 게시되고는 했다.

넥슨측은 해당 버그 내용을 파악하고 이날 오후 1시 43분 공지를 통해 해당 버그 내용을 파악했으며 이와 관련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점검이 마무리된 오후 3시 26분 재공지를 통해 루미너스 버그를 사용한 이용자에 대해 제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내용과 관련 서버 롤백 등은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버그는 수정이 이뤄진 상황이며 해당 버그를 사용한 사용자에 대핸 제재 조치는 아직 취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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