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엔씨소프트 어떤회사? 김택진 지분매각 국내 최대 게임회사 탄생

뉴스엔 2012. 6. 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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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엔씨소프트 지분을 인수하며 국내 최대 게임회사가 탄생하게 됐다.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초히트작을 내놓으며 PC방 활성화에 기여한 거대 온라인 게임업체다.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국내를 넘어서 해외 시장에서도 한국 온라인게임을 널리 알린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다.

넥슨은 1994년 설립돼 1996년 '바람의 나라'를 통해 주목받았다. 당시 '바람의 나라'는 세계 최초 그래픽 온라인 게임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 기세는 '크레이지 아케이드'에 이어 '크레이지 레이싱 카트라이더'를 통해 절정에 이른다. '카트라이더'는 PC방 최고의 게임으로 꼽히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를 꺾고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서든어택', '던전 앤 파이터' 등 대작들을 내놓으며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진 뒤 지난해 일본 도쿄 거래소에 상장하는 등 국내 게임업체 최대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김택진 대표의 지분인수로 주목받은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게임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대변한다. 엔씨소프트는 곧 '리니지'를 연상케할 정도로 MMORPG 시장에서 엔씨소프트가 차지하는 역할은 대단했다.

사실 엔씨소프트는 NC HTML 편집기를 내놓으며 소프트웨어 회사로 출발했다. 그러나 1998년 처음 내놓은 '리니지'가 초히트를 치며 글로벌 게임회사로 거듭났다. 리니지는 '스타크래프트'와 더불어 10년 이상 구준한 인기를 자랑하며 국내 MMORPG 게임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후 리니지2와 길드워, 그리고 '아이온'까지 초대박을 터뜨리며 MMORPG 최대 게임회사로 자리잡았다.

'아이온'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대항하는 게임으로 꼽힌다. 엔씨소프트는 6월 21일 '블레이드&소울' 오픈베타테스트를 준비중으로, 이번 역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 '디아블로3'와 정면대결을 할 것으로 보인다.

넥슨 일본법인은 6월 8일 엔씨소프트 CEO 김택진 대표로부터 엔씨소프트 주식 321만8,091주를 주당 25만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김택진 지준매각 액수는 총 8,045억원에 달하는 셈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엔씨지분 투자로 엔씨소프트 14.7% 지분을 인수하면서 엔씨소프트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김택진 대표는 이번에 지분매각으로 218만8,000주를 보유, 2대 주주가 됐다.

넥슨이 게임기업 인수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넥슨은 이전에도 게임하이, 네오플, JCE 등 게임회사를 인수하며 덩치를 점점 키워왔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11위를 차지한 넥슨은 이번 엔씨소프트 지분인수로 매머드급 덩치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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