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선택적 셧다운제 본격 시행..6월 한달간 시범 운영

2012. 6. 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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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청소년 게임중독예방조치를 위해 부모와 자녀가 게임이용 시간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선택적 셧다운제도' 방식을 도입, 6월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친 후 7월 1일에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선택적 셧다운제도는 개정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12.01.22.)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며, 온라인 게임 서비스사업자가 게임이용 전후에 조치해야할 의무를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온라인 게임서비스 사업자는 게임물 이용자의 회원 가입 시 실명 확인 및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며 게임중독 예방을 위해 청소년의 경우 게임회원 가입 시 부모동의를 확보하여야 한다. 또한 청소년 본인과 법정대리인이 청소년에 대한 게임서비스 시간을 제한할 수 있도록 게임시스템을 개편하여 운영하여야 하고 국민의 과도한 게임 이용 방지를 위해 게임 이용자가 볼 수 있도록 1시간마다 주의문구 및 이용시간 경과내역을 표시하여야 한다.

더불어 청소년의 게임중독 예방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게임물의 특성·등급·유료화정책 등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과 게임물 이용시간 및 결제정보를 청소년 본인 및 법정대리인에 고지하여야 한다.

다만 온라인게임일지라도 중소기업이 직접 서비스하거나 교육목적 등으로 제작되어 등급분류를 받지 않는 게임물, 개인정보 수집이 없는 게임물 등은 이 제도가 적용되지 않는다.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 따르면 100대 인기게임 중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게임의 87%(53개)가 이 제도를 적용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대 게임 중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은 38개로 청소년 이용 가능 게임의 숫자는 62개이지만 중소기업이 제공하는 게임 7개, 개인정보 수집이 없어 이행이 불가한 게임 2개 등 9종의 게임을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부모가 자녀의 게임시간을 제한하고 게임이용 경과 등을 알려주는 게임은 전체 온라인게임의 약 35% 수준이나 6월 중에는 70%까지 확대된다.

특히 '아이온' '스타크래프트2' '피파온라인2' '스페셜포스' '서든어택' '리니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8개 인기게임의 경우 6월 중에 게임중독예방조치제도를 반영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해당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부모 및 청소년의 자율적인 참여와 게임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법정대리인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의 청소년들이 게임시간선택제도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또한 업계에서도 적극 협조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법정대리인이 아닌 교사 또는 사회복지사가 학생들과 협의하여 학생의 게임이용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게임중독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도록 게임회원 탈퇴 절차 간소화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매경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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