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엔도어즈 경영권 인수하고 자회사 편입

김형근 2010. 5. 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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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공동대표 서민, 강신철)은 '군주' '아틀란티카'의 개발사로 유명한 엔도어즈(대표 조성원)의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금일(3일) 밝혔다.

넥슨은 엔도어즈의 최대 주주였던 권성문 회장의 지분을 포함한 총 67%의 지분을 인수하며 엔도어즈의 최대 주주로서 경영권을 확보했으며, 엔도어즈는 넥슨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넥슨은 그 동안 국내외 시장에서 쌓아온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노하우와 인프라에 엔도어즈의 게임 개발력을 더해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넥슨의 서민 대표는 "그 동안 넥슨은 우수한 게임 개발력을 갖춘 회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해왔다"며 "엔도어즈는 우수한 개발력 뿐만 아니라 국내 및 해외 서비스 역량도 갖춘 회사이기 때문에 넥슨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확장 정책을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엔도어즈는 1999년에 설립된 온라인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아틀란티카' '군주' 등이 대표작이다. 지난 2009년에 연결 매출 403억 원, 영업이익 156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이 약 72%에 달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게임 서비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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