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서 있어도 걱정 없는 웨어러블 등장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입력 2016. 1. 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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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서 있으면 누구나 힘들기 마련이다.

특히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든 게 고역이다.

씨넷은 27일(현지시각) 오래 서 있는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사람이 서 있을 때 주로 압력을 받는 넓적다리 윗 부분, 종아리 앞 부분, 발 뒤꿈치를 지지해 주기 때문에 이 기기를 착용하고 오래 서 있어도 피곤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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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개발..발-무릎에 가해지는 압력 완화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오래 서 있으면 누구나 힘들기 마련이다. 특히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든 게 고역이다.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하지정맥류에 문제를 겪기도 하고 관절이나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씨넷은 27일(현지시각) 오래 서 있는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 기기는 발, 다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대폭 줄여준다고 씨넷이 보도했다.

아첼리스(Archelis)라는 이름의 이 웨어러블은 일본 기업 니토와 치바 대학 연구진이 공동 개발했다. 이 제품은 사람이 서 있을 때 주로 압력을 받는 넓적다리 윗 부분, 종아리 앞 부분, 발 뒤꿈치를 지지해 주기 때문에 이 기기를 착용하고 오래 서 있어도 피곤하지 않다. 또, 양쪽 무릎과 발목을 부드럽게 감싸주기 때문에 착용하고도 움직임이 자유롭다.

오래 서 있는 사람들의 발, 다리가 받는 압력을 줄여주는 웨어러블 (사진=아첼리스)

이 장치는 원래 장시간 수술을 하는 의료진을 위해 개발됐다. 하지만, 옷 속에 이 기기를 착용하고 옷을 입어도 될 만큼 매끄럽게 디자인돼 의료진 뿐 아니라 장시간 서서 일하는 서비스 종사자들에게도 효용성이 뛰어나다고 니토 측은 밝혔다.

일본에서는 의료분야 종사자들을 위한 웨어러블 제품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작년에는 일본업체가 만든 근육 수트 이노피스(innophys)가 선보이기도 했다. 이 근육 수트는 의료분야 종사자들이 힘든 일을 더 손쉽게 할 수 있게 설계된 기기로, 이 수트를 입고 물건을 들어올리면 기존 무게의 3분의 1 정도 밖에 힘이 들지 않는다. 최대 150kg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다고 알려졌다.

근육 수트 이노피스 (사진=이노피스)

이번에 소개된 웨어러블 아첼리스의 가격은 아직 미정이며, 올 여름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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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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