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갤럭시S 4 MWC서 통신사에 소개

바르셀로나 2013. 2. 26. 08: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14일 미국 뉴욕에서 전격 공개하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4'를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3'에서 바이어들에게 소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MWC 2013 행사기간중 마련된 전시관에는 갤럭시S 4를 공개하지 않았다.

2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 2013에서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들과 만난 글로벌 통신사 임원에 따르면 정상동작이 되는 '갤럭시S 4'를 삼성전자측이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13'에서도 갤럭시S 4를 봤지만 당시에는 목업(모형) 상태였다면서 "갤럭시S 3와 차별화된 기능들이 많이 보였다"고 했다.

따라서 삼성전자가 다음달 갤럭시S 4를 공개하기로 한 것은 최근에 개발작업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하성민 SK텔레콤 사장과 이석채 KT 회장과 연이어 만나 양사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는데, 이 자리에서도 갤럭시S 4가 소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오늘과 내일 일정이 꽉찼다"면서 "30개 글로벌 통신사와 미팅을 하는 만큼 30분도 (여유가) 없더라"고 답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번 MWC를 통해 본격적인 갤럭시S 4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chosun.com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