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마켓', 오픈소스 SW 마켓의 가능성 열다

입력 2012. 2. 2. 12:12 수정 2012. 2. 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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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오픈소스 SW 마켓플레이스 'XE마켓 www.xemarket.co.kr'이 2011년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XE마켓은 NHN의 오픈소스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인 '익스프레스엔진(XpressEngine)'을 기반으로 하는 마켓플레이스로, 개발자들이 개발한 레이아웃, 위젯, 애드온, 모듈 등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오픈마켓이다. 큐브리드가 기획·관리를 맡고 있다.

 XE마켓은 지난해 5월 16일 베타오픈 이후 7개월 동안 약 5000만원의 거래 금액과 1000건의 거래 건수를 달성했다. 그랜드오픈한 지난해 11월부터는 월 거래금액이 1000만원을 넘어섰고, 월 거래건수도 200건이 넘는 등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큐브리드는 올해 이 같은 성장세가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 개발자도 속속 나오고 있다. 현재 XE마켓에서 활동하는 개발자 중 5개월 만에 1500만 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개발자도 있고, 1000만원 이상 수익을 올리고 있는 개발자도 다수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XE마켓에서 연 5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거두는 개발자도 등장 할으로 예상된다.

 정병주 큐브리드 사장은 "XE마켓은 국내 오픈소스SW 생태계가 살아날 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면서 "지난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만큼 올해에는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XE마켓이 확실하게 개발자들에게 인식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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