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 사파리 맹추격에 인터넷익스플로러 흔들

입력 2011. 8. 2. 09:42 수정 2011. 8. 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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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브라우저 시장에서 크롬과 사파리의 성장이 가파르다.

 1일(현지시각) 넷애플리케이션의 넷마켓셰어에 따르면 인터넷 사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웹브라우저로는 여전히 MS 인터넷익스플로러가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모질라의 파이어폭스, 구글 크롬, 애플 사파리 등 2~4위 웹브라우저의 점유율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MS의 인터넷익스플로러는 2년 전 67%에 가까웠던 점유율이 2011년 7월말 현재 52.8%로 떨어졌다. 2위인 파이어폭스는 6월말 21.48%에서 한달만인 7월말 현재 23%로 소폭 상승했다.

 가장 성장세가 높은 웹브라우저는 구글 크롬으로, 2.84%에서 13.45%로 급성장했으며 애플의 사파리 또한 4.07%에서 8.05%로 두배 가깝게 성장했다. 크롬과 사파리의 점유율을 합치면 웹 사용자의 21.5%를 넘어 파이어폭스와 견줄 수 있다.

 반면 한때 MS 인터넷익스플로러의 호적수로 주목받았던 넷스케이프의 내비게이터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방출되면서 결국 기타에 속하는 처지가 되었다.

 이처럼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의 사용자 저변이 넓어지면서 HTML5의 업계 표준 정착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TML5는 웹브라우저에서 비디오나 다이나믹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 어도비 플래시나 MS 실버라이트 등 플러그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MS 역시 실버라이트를 대폭 포기하고, HTML5를 웹 앱과 서비스 개발의 표준으로 채택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rtnews.com

 ▶8월 1일 기준 넷애플리케이션의 인터넷 웹브라우저 사용자 현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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