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IT업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책 수립

박준호 2010. 12. 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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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지식경제부는 7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SW 대·중소기업 동반성장대회'를 갖고 소프트웨어(SW) 동반성장 실행계획을 수립·확정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삼성 SDS를 포함한 6개 IT서비스 대기업이 중소 협력업체의 교육, 기술, 금융, 경영 등 전주기적 애로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별로 동반성장 전담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현재 진행중인 협력사 지원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확대한다.

이에 따라 하도급 대금 100% 현금결제 참여기업을 4개사에서 6개사로 확대하고, 보증보험증권 징구를 면제하는 금융지원을 포함해 협력사 신규채용자 교육 지원, 프레임워크 오픈소스 무료공개 등 다양한 협력사 지원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발주물량의 예측가능성 및 그룹사 내부시장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반기별로 '민간SW 수요예보제'와 온라인 협력포털을 운영한다.

이밖에 협력사 CEO를 대상으로한 법무, 노무, 세무 등 경영세미나를 실시하고, 대기업 전문인력의 협력사 지원 등도 확대한다.

안현호 지경부 차관은 "국가 정보화 인프라를 생산하고 주력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SW산업의 동반성장은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동북아 산업구조의 능동적 대응을 위한 필연의 과제"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대기업이 협력사를 중견기업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자양분을 줘야 언젠가 협력사가 대기업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후원자로 역할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신배 SK C&C 대표(SW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는 "제안서 작성단계의 서면계약 등은 거래질서 투명화, 공정화를 위해 대기업이 앞장서 지켜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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