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8일 중국서 애플페이 서비스 개시

문예성 2016. 2. 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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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애플이 18일 중국 본토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17일 중국 언론 펑파이뉴스는 해당 서비스가 18일 오전 5시(현지시간)부터 개시된다고 전했다.

애플이 처음으로 아시아 결제 시장에 진출하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애플페이는 애플이 지난 2014년 미국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현재 영국, 호주, 캐나다 등지에서도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애플은 이 서비스를 위해 중국의 독점 은행카드 지급 서비스업체인 유니온페이와 중국 19개 은행과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삼성전자도 '삼성페이'를 시작하기 위해 중국 은행들과 막바지 협상을 하고 있어 세계 스마트폰 강자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조만간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맞붙게 됐다.

중국 본토에서 모바일 기기를 인용해 온라인 지급 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은 3억5800만명이 넘고 전체 온라인 결제 서비스 이용자 숫자는 4억1600만명 이상이다. 알리바바의 알리페이와 텐센트의 텐페이가 전자상거래 등과 연계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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