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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미선기자][동영상 직접 편집하고 SNS로 공유 '소셜클립' 도입]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이 화면 구성(UI)을 전면 개편하고 콘텐츠 취향과 사용환경에 따라 서비스 구조가 차별화되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새롭게 개선된 티빙 서비스는 PC와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서비스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애플용 모바일 서비스는 이달 중순에 제공된다.

티빙은 이번 개편에서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 △소셜TV 기능 강화 △콘텐츠 추천 및 검색 강화 △직관적인 디자인 차별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200여개 실시간 TV채널 시청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전문섹션도 기존의 △영화 △CJ브랜드 △스포츠에 이어 키즈(어린이)를 추가해 별도 운영한다.

우선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각 기기별로 영상 서비스를 다르게 구성했다.

스마트폰에서는 '이동 중 짧은 시청'에 초점을 맞췄고, 태블릿은 '판'이 바뀌는 듯한 형식으로 구성된 '전문섹션'을 중심으로 TV채널과 영상 콘텐츠 추천을 강화했다.

일반TV와 시청패턴이 비슷한 PC에서는 실시간TV 시청에 무게를 둔 종합 콘텐츠와 '소셜클립' 등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셜클립은 티빙 사용자가 동영상을 보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동영상을 직접 편집해 SNS 등을 통해 공유하는 서비스다.

콘텐츠 추천기능도 넣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직전에 야구를 시청한 후, 다시 로그인 하면 현재 야구가 방송되거나 방송예정인 관련 채널과 동영상을 수집해 추천해준다.

CJ헬로비전은 지상파 3사 서비스를 비롯한 200여 실시간 TV채널, 프로야구 무료 중계, 보이스코리아, 온게임넷 스타리그 스폰서십 등 막강한 콘텐츠 파워와 서비스 개편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펴겠다고 밝혔다.

최병환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장은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2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스마트 기기의 확산은 가히 폭발적"이라며 "변화된 스마트미디어 환경과 새로운 사용자 패턴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N스크린의 진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티빙의 새로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티빙 홈런볼을 잡아라'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어린이 대상으로 신설된 '키즈관'을 이용할 수 있는 '슈퍼키즈팩' 이용권을 한 달 간 무료 제공하고, 정기 결제 고객에게 첫 달 서비스를 '500원'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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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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