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앵커]

12호 태풍 '할롤라'가 다행히 우리나라를 비껴갔습니다.

부산과 경남지역의 태풍 예비특보도 모두 해제됐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태풍이 북상하면서 세력이 크게 약화했다면서요?

[기자]

태풍은 제주도보다 일본 규슈 쪽에 붙어 북상했는데요.

태풍이 바다에서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하면서 약화했습니다.

거기에 남해 수온이 평년보다 낮아 더욱 세력이 축소됐습니다.

또 이동하면서 부산 방향이 아니라 조금 더 동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따라서 태풍 영향 반경에서 부산, 경남 지역이 빠지게 됐는데요.

기상청은 오후 4시를 기해 부산과 경남지역, 남해 동부 앞바다와 동해 남부 앞바다의 태풍 예비특보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태풍이 내륙이나 앞바다에 영향을 주지 않고 물러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려했던 경남 지역의 비바람 피해는 밤사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끼지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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