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 월평균 임금 '남성의 64.7% 수준'

고형광 입력 2010. 3. 7. 11:16 수정 2010. 3. 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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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여성의 월평균 임금은 남성의 64.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발표한 '통계로 보는 서울여성의 오늘'을 살펴보면 2007년도 상반기 서울의 월평균 임금은 285만3251원으로 전년도인 2006년 상반기에 비해 11만4530원 증가했다.

서울여성의 월평균 임금은 210만4158원으로 2006년 상반기에 비해 10만69원 증가했다. 남성의 경우는 325만3741원으로 12만6738원이 감소했다.

남성의 월평균 임금은 여성보다 114만9583원이 많으며 이를 임금비로 환산하면 여성의 임금은 남성임금의 64.7%로 나타났다. 남녀 임금 격차는 최근 몇 년간 큰 변화가 없다.

또 서울여성은 전체 서울 인구의 50.5%를 차지하고 있다. 0~14세 인구대비 65세이상 인구비율을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68.8%로 남성(47.2%)보다 높고 속도 면에서도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평균 초혼 연령은 29.3세로 10년 전보다 2.5세 높아졌다.서울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1.0%로 남성(73.7%)에 비해 크게 낮았으며 여성의 경우 경제활동 참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25~29세로 남성(40~44세)과 대조를 이뤘다.

서울여성의 연간 독서량은 교양서적 5.78권, 업무관련 서적 0.75권, 잡지 2.66권, 만화 2.56권으로 나타났다. 이는 잡지를 제외하면 남성보다 모두 낮은 수치다. 또 연간 영화 관람횟수는 여성이 3.3회로 남성(2.9회)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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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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