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박물관에 '포니Ⅰ' 기증
서진발 2012. 1. 27. 14:14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박물관은 현대자동차가 '포니Ⅰ' 1대를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울산박물관이 최초의 국산자동차 고유모델 포니를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해 9월 네덜란드에서 포니 1대를 구입해 기증했다.
이 차는 현대자동차가 지난 1981년 울산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한 것으로 추정되며, 엔진 등 주요 부품이 출고 당시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울산박물관은 설명했다.
이로써 울산박물관은 지난해 자체 구입한 것을 포함해 모두 2대의 포니Ⅰ을 소유하게 되었다.
울산박물관은 기증받은 차를 상설전시장인 산업사관에, 자체 구입한 차는 울산공업센터 50주년 기념 특별전이 열리는 기획전시실 앞에 각각 전시했다.
김우림 울산박물관 관장은 "기증한 포니를 산업수도 울산을 알리는 자료로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sj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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