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중문화 굿!"..파란 눈 '한류팬' 눈길

권란 2011. 4. 2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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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최근 유럽에서도 우리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프랑스에 있는 한류팬들이 한국 가수를 만나려고 우리나라를 직접 찾기까지 했습니다.

권란 기자가 이들을 만나서 왜 한류에 매료됐냐고 물어봤습니다.

<기자>

인터넷에서만 보던 아이돌 그룹이 눈앞에 나타나자 푸른 눈의 팬들은 이 그룹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프랑스 한류 열혈 팬클럽 '코리아커넥션' 회원 2백여 명 가운데 50여 명이 한국 가수를 만나고, 또 한국이란 나라를 알고 싶다면서 직접 한국을 찾았습니다.

열혈 팬답게 한국 가수 이름도 줄줄 꾀고.

[프레드릭/프랑스 한류 팬클럽 회원 : 10년 전부터 좋았어요. 박지윤부터 시작해서, 샤이니, 카라, 서인국, 서인영 다 좋아요.]

춤과 노래도 수준급입니다.

[애나벨/프랑스 한류 팬클럽 회원 : 남자가 여자에게 사랑으로 묶였다는 뜻입니다. 9달 전부터 한국어 배우고 있어요.]

이들은 대부분 유튜브를 통해서 한국 가요와 드라마를 접한 뒤 한국 특유의 흥과 감성에 푹 빠졌습니다.

[가텐/프랑스 한류 팬클럽 회원 : 한국 가요나 드라마는 너무 부드럽고 사랑스럽습니다.]

[이참/한국관광공사 사장 : 생동감, 그것은 세계 사람들 전부 다 좋아하게 되는 브랜드가 됐다는 것이 확인이 되고 있어요.]

한국의 대중문화가 외국 젊은 층을 끌어들이며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철, 영상편집 : 김선탁)

권란 haras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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