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인공 태닝 기계, 알보고니 1급 '발암물질'
입력 2009. 7. 30. 13:18 수정 2009. 7. 30. 13:18
까무잡잡한 피부, 건강미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기 때문에 인공태닝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요.
하지만 인공태닝을 해주는 태닝기계가 심각한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산하의 국제 암 염구소가 태닝기계를 비소, 겨자가스와 맞먹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습니다.
국제 암 연구소는 20건의 관련 연구 논문을 분석했는데요.
30살 이전부터 태닝기계를 이용한 사람은 치명적인 피부암인 흑색종이 발병할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75%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1급 발암물질로 함께 거론된 비소는 제초제, 살충제에 쓰이는 물질로 피부암과 신경마비의 원인이 되고, 최루탄의 주원료인 겨자가스 역시 골수의 생성을 억제하고 신경과 위장에 독성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기사◆[건강] 현명한 과일 섭취법 "껍질째 먹는게 좋아" ◆[건강] 격렬한 운동 후에는 스포츠 음료가 효과적 ◆[건강] 항산화 보충제, 암 예방효과에 도움 안 돼 ◆[건강] 소아관절 손상, 완치 후 관리가 중요해요! ◆[건강] 휴가철 필수품 '선글라스' 잘 고르는 법
[SBS기자들의 생생한 취재현장 뒷이야기 '취재파일']
저작권자 SBS&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