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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남양주 몽골장학회는 26일 오전 10시 수동면 몽골문화촌에서 몽골 최대 전통 축제인 제1회 나담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나담'은 몽골어로 '게임', '놀이'를 의미한다.남양주시와 주한몽골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날 축제에는 한몽마상무예단의 말타기 시범을 시작으로 몽골 씨름인 '바흐'와 양의 복사뼈인 '샤가이' 조각을 이용해 과녁을 쓰러뜨리는 '샤가하로하' 등 전통 놀이가 펼쳐진다.

특히 바흐는 몽골인 64명과 남양주시민이 함께 경기를 치르며 줄다리기도 몽골인 25명과 현장에서 선발한 시민이 참여한다.

이밖에 행사 주변에서는 활쏘기, 노래자랑, 전통악기 공연, 전통의상.음식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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