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을 해치는 잘못된 식습관 BEST 7

2010. 8. 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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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슷한 입맛을 갖고 살아간다. 주변에 널려 있는 온갖 인공식품, 수입식품, 당장 입에 감기는 맛있는 음식만을 좋아하는 식습관. 하루아침에 고치긴 힘들겠지만, 건강한 삶을 위해선 바꿔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평소 우리 몸을 해치는 잘못된 식습관 중 대표적인 7가지를 소개한다.

◆ 정제된 식품보단 '덜 정제된 식품'

지나치게 정제된 식품보다는 덜 정제된 것을 권한다. 정제된 식품은 식품 고유의 맛과 영양 성분이 빠져나간 것을 말한다. 지나치게 정제된 식품으로 만든 음식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영양 성분이 부족하다. 따라서 식품 안전을 위해 농약이나 환경호르몬 등의 오염물질은 꼼꼼하게 없애되, 식품 본래의 영양 성분이 파괴되지 않도록 지나친 정제 과정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수입식보단 '풍토식'

국가 간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음식도 국제화 시대에 이르렀다. 패스트푸드처럼 어느 한 나라에서 생산된 음식이 다른 나라로 보내져, 세계 어디에서나 같은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어린 시절부터 수입식품에 길들여지는 경우가 많다. 조상 대대로 먹어온 전통 음식은 외면당하기 십상이다. 우리 땅에서 자란 제철 먹을거리가 내 몸을 살려주는 건강한 식습관의 기본이란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과잉식보단 '적당식'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이른바 '정량'은 달라진다. 나이, 체질, 몸의 상태, 성별 등을 고려해 음식을 선택하고 적절하게 섭취해야 몸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많은 이들이 쉽게 저지르는 실수가 있다. 몸에 좋다고 하면 무조건 많이 먹고 보는 것이다. 이 때문에 개인에 따라 부작용을 겪는 사례가 있다. 영양가가 풍부한 음식이라고 해도 개인의 상태를 무시하고 과잉으로 먹는 행위는 우리 몸을 해치는 잘못된 식습관이다.

◆ 기호식보단 '일상식'

가장 소박한 밥상이 건강식이다. 이런저런 별비를 찾아다니면서 먹는 습관은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보양식도 마찬가지다. 몸에 좋다는 보신식품과 기호식품을 지나치게 먹으면 피가 산성화되는 작용이 빨라진다. 이때 우리 몸은 산성화된 피를 정화하려다 정상적인 기능에 마비를 일으킬 수도 있다. 구하기 어려운, 귀하다는 음식만 무조건 찾는 것은 몸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망치는 지름길이다.

◆ 공장요리보단 '손 요리'

음식을 먹는 것은 일종의 '몸과 나누는 대화'다. 그런데 이 사실을 잊은 채 자신이 먹는 음식을 번번이 남의 손이나 공장에서 만든 인스턴트식품으로 대신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같은 재료라도 기계로 만든 음식은 재료 자체가 가지고 있는 파동이 깨지고 기가 사라지면서 몸의 저항력을 떨어뜨린다.

◆ 인공식품보단 '자연식품'

식품첨가물, 화학조미료를 넣은 음식은 더 맛있고, 더 먹음직스럽다. 요즘 먹을거리엔 화학비료, 농약, 항생제도 대량 사용된다. 당장은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우리 몸에서 병을 만드는 직접적인 매개체가 된다. 우리 땅에서 나는 제철 식품은 몸의 적응력과 저항력을 길러준다.

◆ 동물성 식품보단 '식물성 식품'

본래 인간은 잡식성 동물이다. 육식을 선호하면 몸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잘못된 식습관은 몸의 정상적인 기능을 무너뜨린다. 한국의 전통음식은 식물성 식품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반면 서양식 요리는 대부분 동물성 식품 중심이다. 서구화된 식습관에 대한 문제점이 화두에 오르며, 많은 사람들이 식물성 식품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이제부터라도 햄, 치즈 등의 육가공품 등을 자제하고 식물성 식품을 먹는 것이 더욱 좋다.

※참고=내 손으로 차리는 건강밥상(구성자/넥서스)

조경진 MK헬스 기자 [nice2088@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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