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태풍 서해상 북상..주말 강풍 동반 폭우

2010. 8. 27. 19: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멘트]

이번 주말에는 강풍과 국지성 호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열대저압부가 밤사이 소형 태풍으로 발달해 서해상으로 북상하면서 곳곳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도 먼 남쪽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열대 저압부의 모습입니다.

시속 20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는데 밤사이 소형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해상의 해수면 온도가 25도 이상 고온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태풍은 서해상을 거쳐 중국 북동부 지역 상륙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따라서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간접적인 영향권에서 강풍과 폭우가 우려됩니다.

[인터뷰:김승배, 기상청 대변인]

"북상하는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토요일에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겠고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국지적인 집중호우 가능성이 있으니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일요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150mm이상의 폭우가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해안에는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강풍을 동반한 게릴라성 폭우가 내리고 만조시 해일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지현입니다.

▶ 김정일-후진타오, 오늘 창춘서 정상회담 할듯

▶ 카터 전 대통령 평양 떠나...김정일 면담 불발

▶ 총리인준 연기...낙마하나 ?

▶ 박지원, "총리 후보자 인준, 정치적 거래로 할 수 없어"

▶ "천안함 페이지 넘기자" vs "북한 태도가 관건"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 YTN 긴급속보를 SMS로!

☞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24시간 뉴스의 세계...YTN 어플리케이션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