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 기승..주말까지 무더위

2010. 8. 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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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폭염 특보가 전국으로 확대된 가운데 오늘 전주의 기온이 35.7도까지 올랐습니다.

밤낮을 달구는 폭염은 주말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글거리는 지열 대신 눈부시게 새하얀 설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뜨거운 햇살이 아닌 하얀 눈가루가 떨어집니다.

한여름에 즐기는 이색적인 스키.

[인터뷰:양리위, 타이완 타이베이]

"타이완에는 눈이 없고 눈을 보려면 다른 도시로 가야하는데 한국에 와서 눈썰매도 타고 너무 좋고 다음에는 스키도 꼭 타고 싶어요."

바깥은 폭염이 기승이지만 이곳 실내스키장의 체감온도는 0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시달린 시민들은 실내 스키장을 찾아 더위와 계절을 잠시 잊어봅니다.

[인터뷰:유지숙, 서울 암사동]

"스키시즌 되기 이전에 여기서 연습도 하고 데이트도 같이 할수 있고 제일 좋은 것은 시원해서 제일 좋아요."

남부지방에 이어 전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전주의 기온이 35.7도까지 올랐습니다.

청주와 정읍도 35도를 넘어섰고 합천 34도, 대구 33.5도, 서울 32.6도 등 가마솥더위가 전국을 달궜습니다.

대기 불안정도 심해 밤사이 곳곳에 벼락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열대야와 폭염이 이어지다 다음 주 초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잠시 주춤하겠다고 전망했습니다.

YTN 김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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