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500주년' 칼뱅을 배우자

2008. 10. 21. 18: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계가 내년 종교개혁가 장 칼뱅(1509∼1564·사진) 탄생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주요 교단과 신학연구단체 등은 장로교 정체성의 모태가 된 칼뱅의 생애와 신앙을 되새기고 본받자는 취지로 학술대회와 기념행사 등을 마련한다. 예장통합 총회는 내년 9월에 예정된 제94회 총회를 '칼뱅 탄생 500주년 기념 총회'로 개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한국칼빈학회와 개혁신학회, 장로교신학회 등이 모여 구성된 칼뱅 탄생 500주년기념사업회는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대표회장인 이종윤 목사는 "로잔대회 리더십 콘퍼런스를 비롯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며, 칼뱅의 신앙 유산을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 이양호 연세대 교수)은 다음달 1일 서울 서교동 한국교회사학연구원에서 '칼뱅의 유산'을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칼뱅 핸드북 출간, 특별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 등을 준비 중이다.

박재찬 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