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예수승천일 철야 기도 주재.."고통받는 사람들 위로"

2016. 5. 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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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EPA=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예수 승천일인 5일 저녁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리는 철야 기도를 주재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로한다.

'희년' 행사의 일환인 이날 철야 기도회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거나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당하는 모든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마련됐다.

희년이란 가톨릭 교회에서 신자들에게 특별한 영적 은혜를 베푸는 성스러운 해를 뜻하며 정기 희년은 25년마다 돌아온다. 올해는 교황이 선포한 특별 희년으로 작년 12월 개막해 오는 11월 20일까지 이어진다.

교황은 이날 철야 기도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냈거나, 병든 사람, 실직한 사람, 삶의 의미를 상실한 사람 등 물리적, 정신적으로 다양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위로의 손길을 내밀 계획이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트위터에 "하느님이 우리를 위로해 주신다. 오직 신만이 어떤 사건의 원인을 없애줄 수 있음을 목격한 우리는 형제들을 위로해줄 소명이 있다"는 글을 남겼다.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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