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아동 노동력 착취행위 중단해야"
입력 2015. 6. 8. 16:31 수정 2015. 6. 8. 16:31
(제네바=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은 어린이의 권리를 보호하려는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행동을 통해 아동 노동력 착취 행위가 중단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7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미사를 끝낸 다음 "전 세계 많은 어린이는 마음대로 학교에 가서나 놀 수 있는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값싼 노동력으로 착취당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탈리아 일간 일 메사제로가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12일은 세계 어린이 노동 반대의 날"이라면서 "아직은 어리고 자기 방어능력이 없는 아동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덧붙였다.
rhe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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