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키토<에콰도르> AP=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7월6∼12일 에콰도르, 볼리비아, 파라과이 등 남미 3개국을 방문키로 했다.

에콰도르 쿠엔카 교구의 루이스 카브레라 대주교는 10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7월6일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도착해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과 만나고, 다음날 키토 '200주년 기념공원'에서 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7월8일에는 키토 인근의 킨체 성지(聖地)에서 사제단, 신학대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뒤 같은 날 오후 볼리비아로 출국한다.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서는 해발 3천ｍ가 넘는 고지대라는 점을 고려해 6시간만 머무르고, 인근 엘 알토에서 미사를 올리기로 했다. 대신 고도가 낮은 볼리비아 동부 산타크루스에서 이틀을 보낼 예정이다.

남미 순방의 마지막 순서인 7월10∼12일 파라과이 세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firstcircle@yna.co.kr

☞ "중국, 사이버공격체계 '만리 대포' 운영"

☞ '유튜브 스타' 미국 10대 성전환 고교생 끝내 자살

☞ 소주·맥주, 콜라보다 실질가격 낮다

☞ 김주하 앵커, 전 남편에 3억 '외도 사과금' 승소

☞ 카카오톡 '오원춘' 가명으로 여대생 스토킹 30대 구속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