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골, 아시아 암각화 공동 조사 MOU

정천기 2011. 6. 15. 10: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산하 국립박물관과 아시아 지역 암각화에 대한 공동 조사·수집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 7~8일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회의실에서 '제2차 한·몽 문화자원 협력 회의'를 열고 올해부터 아시아 지역 암각화 조사·수집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 사업은 2014년 광주광역시에 완공될 예정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아시아문화정보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추진단은 올해 몽골 지역을 시작으로 내년에 동남아 지역, 2013~2014년 아시아 전역으로 암각화 조사·수집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몽골 국립박물관은 여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앞으로 아시아 암각화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한편 암각화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 및 암각화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시범 제작 사업 등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국은 올해 '한국에서의 몽골의 해'를 기념해 오는 8월 몽골 전통음악 연주단 및 몽골 고교생을 한국에 초청하기로 하는 등 문화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ckchung@yna.co.kr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

< 포토 매거진 >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