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초월한 록의 향연' <락오브에이지> 한국 상륙!

2010. 7. 29. 19: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일리안 이한철 기자]

◇ 뮤지컬 < 락오브에이지 > 에서 록 스타를 꿈꾸는 '드류' 역에 캐스팅 된 안재욱(왼쪽부터), 온유, 제이. ⓒ 엠뮤지컬컴퍼니

80년대를 대표하는 록 음악으로 브로드웨이를 뜨겁게 달군 뮤지컬 < 락오브에이지 > 가 국내 무대에 상륙한다.

뮤지컬 < 락오브에이지 > 는 2006년 LA에서 초연됐으며 지난해 3월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작품. 특히 토니상 5개 부문(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음향상, 의상 디자인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여기에 2011년 개봉을 목표로 영화화 작업도 진행 중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 헤어 스프레이 > 의 애덤 쉥크만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아 뮤지컬의 열기와 생생함을 전달할 예정.

뮤지컬 < 락오브에이지 > 는 80~90년대를 이끈 밴드들의 음악으로 이뤄 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미스터 빅의 'To Be With You'와 콰이어트 라이엇의 'Cum on Feel the Noiz' 그리고 트위스티드 시스터의 'I wanna rock' 등은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다양한 캐릭터로 이뤄진 만큼, 캐스팅 또한 화려하다. 내 최고의 배우이자 가수, 그리고 뮤지컬 배우들이 포진해 성공적인 초연을 기대케 하고 있는 것.

록스타를 꿈꾸지만 현실은 고달픈 남자 '드류' 역에는 안재욱과 온유, 그리고 제이가 캐스팅됐으며 최고의 록스타이자 선망의 대상인 스테이시 역은 신성우와 정찬우가 맡는다.

또 배우의 꿈을 안고 도시로 온 '쉐리' 역에는 다나와 선데이, 그리고 뮤지컬배우 문혜원이 낙점됐으며, 뮤지컬배우 김재만과 최민철이 극을 이끌어가는 사회자 '로니' 역으로 합류한다.

무엇보다 록 음악을 기반으로 한 만큼, 밴드가 직접 출연해 생생한 음악을 들려준다는 점은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 이번 공연에는 록그룹 부활이 직접 밴드로 참여해 강렬한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뉴욕 브로드웨이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뮤지컬 < 락오브에이지 > 는 9월 15일부터 10월 30일 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 Copyrights ⓒ (주)이비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