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세 문학청년 황금찬 28일 속초서 행사
유경석 2009. 12. 27. 14:38
【속초=뉴시스】유경석 기자 = 92세 문학청년 황금찬 시인이 28일 고향인 강원 속초시에서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한다.
27일 속초시에 따르면 올해로 등단 55년째를 맞는 국내 최고령 현역문인인 '영원한 문학청년' 황금찬 시인이 고향인 속초에서 '시극과 음악의 만남'을 주제로 시낭송 등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민 시인(한국시낭송가협회 원주시지회장) 이 딸 강현지 학생과 함께 황금찬 詩 '소년에게'와 이종기 詩 '어머니'를 합송한다.
이어 서담 시인이 저음의 매력적인 음성으로 조병화 詩 '창외설경'을 낭송, 겨울밤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게 된다.
특히 황금찬 시인의 詩 '어머님의 아리랑'을 극화한 시극(詩劇) '어머니의 아리랑'이 뮤지컬 형식으로 선보여 어렵게 느껴지던 시의 세계를 생활 가운데로 안내한다.
이와 함께 피아니스트 윤혜경의 '피아노 독주'와 한국시낭송가합창단의 시가곡 합창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공연을 마친 후 황금찬 시인의 생가터를 방문하게 된다.yksnews@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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