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도 이 음악이 들릴까?

2009. 10. 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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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창규 기자]

제 11회 젠트라X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10일 오후 10시경.

ⓒ 김창규

10일과 11일에 걸쳐 이틀간, 휴전선에서 불과 7km 거리에 위치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올해 11년째를 맞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전,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이 열렸다.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은 국내 최장수 페스티벌로 매회 일일 최다 출연팀, 최다 관객등의 기록을 갱신하며 독특하고 의미있는 슬로건(11회 슬로건 '나는 오늘 좀 달려야겠다')을 내세우는 것이 특징이다.

금년에는 지엠대우의 젠트라X와 함께하여 젠트라X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이라는 공식명칭을 썼다. 특히 이번 11회에서는 과감하게 도심형 페스티벌의 컨셉을 버린 점과 장소 선정에서 평화와 자유의 의미를 강조한 것이 눈에 띈다.

서울에 비해 관객의 근접성이 현저히 낮은 장소 선정이 큰 모험이었지만 11년째 이어져 온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탓인지 전과 다름없이 수만의 관객이 임진각으로 몰렸다.

다음은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을 열광시킨 카리스마 밴드들의 스틸컷.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밴드의 선두주자 노브레인.

ⓒ 김창규

일본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사카낙션.

ⓒ 김창규

한국 헤비락계의 대부 백두산

ⓒ 김창규

결성 자체가 사건이었던 슈퍼멤버들로 이루어진 문샤이너스. 마지막에 기타를 부수는 퍼포먼스로 고조된 공연장의 열기를 극까지 끌어 올렸다.

ⓒ 김창규

한국 대중 음악의 역사를 새로 쓰는, 기념비적인 작품들을 창작하고 있는 김창완 밴드.

ⓒ 김창규

공연장 풍경

ⓒ 김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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