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vs김원준' 뮤지컬 <살인마 잭> 야심찬 도전!
[데일리안 이한철 기자]
◇ 뮤지컬 < 살인마 잭 > 에서 안재욱(왼쪽)은 다니엘, 김원준은 잭 역을 맡아 연기대결을 펼친다. ⓒ 엠뮤지컬컴퍼니 |
11년 만에 뮤지컬 복귀를 선언한 안재욱, < 라디오스타 > 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김원준이 뮤지컬 < 살인마 잭 > 으로 한 무대에 선다.
뮤지컬 < 살인마 잭 > 은 1888년 런던에서 매춘부들을 처참히 살해한 연쇄살인범 잭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 삼총사 > 로 큰 성공을 거둔 김선미 프로듀서의 야심작으로 현실감 있는 이야기와 긴장감 넘치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 작품에서 안재욱과 김원준은 각각 외과의사 다니엘과 살인마 잭 역을 맡을 예정이다.실제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인 만큼 짜임새 있는 캐릭터 설정과 두 사람의 연기대결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유준상과 민영기는 각각 살인마를 쫓는 염세주의적 수사관 앤더슨을 연기하며 신성록, 김법래, 백민정, 양소민 등 스타급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소녀시대 수영의 친언니로 알려진 최수진도 출연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각색 및 연출을 맡은 왕용범 연출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작품을 구상해왔으며, 특히 몇 번씩이나 프라하로 건너가 모든 것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버셜 아트센터 재개관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 살인마 잭 > 은 다음달 13일부터 공연된다. [데일리안=이한철 기자]
- Copyrights ⓒ (주)이비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