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샤워꼭지 틀어놓고 '1분간' 기다리세요

2009. 9. 16. 13: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욕탕의 샤워 꼭지가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의 온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에서 9개 도시의 주택과 아파트 목욕탕에 있는 샤워 꼭지 50개를 검사한 결과 30%에서 폐질환을 일으키는 특정 결핵균이 검출됐습니다.

샤워 꼭지에는 끈적거리는 생물막 때문에 일반 상수도 꼭지보다 병원균이 100배나 많이 달라붙을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얼굴을 향해 샤워 꼭지를 틀 경우 병원균들이 실린 물방울들이 얼굴에 쏟아져 내리면서 병원균이 폐 깊숙이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병원균은 금속으로 된 샤워 꼭지보다 플라스틱 사워 꼭지에서 많이 검출됐는데요.

샤워 꼭지를 금속으로 바꾸고 꼭지를 틀어놓고 나서 1분 정도 물을 피해 기다렸다가 샤워를 하면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관련기사◆[건강] "거짓말 남자가 여자보다 2배 더 많이 해" ◆[건강] 염소 처리 수영장, 담배 연기보다 독하다 ◆[건강] 신종플루 공포감…'수족구병' 줄어들었다 ◆[건강] '가을 햇볕' 면역력 강화로 신종플루 방어 ◆[건강] 눈부심 심한 아이들, 눈꺼풀부터 확인해야

[SBS기자들의 생생한 취재현장 뒷이야기 '취재파일']

저작권자 SBS&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