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원장 내달 말쯤 결정

입력 2009. 7. 29. 16:55 수정 2009. 7. 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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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이르면 내달 말쯤 영화진흥위원회의 새 위원장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영진위가 최근 차기 위원장 공모절차에 들어가 내달 7일까지 공모를 끝내기로 했기 때문이다.

영진위 '위원장 추천위원회'는 최근 차기 위원장 인선을 위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사항을 결정했다.

영진위와 영화계에 따르면 9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는 공모가 끝나는 내달 7일부터 본격 심사에 들어간다.

이어 8월 중순께 3-5배수 후보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추천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차기 위원장은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8월 말쯤 문화부 장관이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위원장에 지원한 인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영진위 관계자는 "인선이 빨리 끝난다면 적어도 8월말쯤 차기 위원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공모가 끝나는 내달 6-7일에 공모자가 몰릴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영화계에서는 영화인뿐 아니라, 정치인이나 관료 등 다양한 인사가 후보군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영화인 중에는 영화 행정이나 정책 제시 측면이 강한 영진위원장보다는 필름복원, 시네마테크, 영화박물관 등 영화 자체와 좀더 긴밀한 관계를 맺는 한국영상자료원장을 노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영화인 중에 영진위원장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조선희 영상자료원장은 오는 9월24일 3년 임기를 마무리한다.한편, 영진위는 앞서 강한섭 위원장이 지난 2일 사퇴함에 따라 심상민 부위원장 대행체제로 꾸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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