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시간 미만 수면, 비만 위험 높여"

2009. 2. 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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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ANC▶

수면 시간과 살과의 상관관계가 입증됐습니다.

잠을 하루에 5시간보다 적게 자면 뚱뚱진다고 합니다.

신재원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VCR▶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뚱뚱해진다.

그동안 여러 외국 연구에서

밝혀진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아주대 의대 연구팀이

성인 남녀 8천717명의

국민 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잠을 하루 5시간 미만 자는 사람 중

36% 가 비만 환자로 나타나

하루 7시간을 자는 사람들의

30% 에 비해 높았습니다.

또 복부비만 환자 비율도 29% 로

하루 7시간을 자는 사람들의 21%에 비해

높았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2-30 대의 젊은 층에서 두드러졌는데

연구팀은 사회 활동이 활발한 2-30 대의 경우

야간에 음주와 각종 야간 활동으로

수면 시간이 줄어들면서

비만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수면과 비만과의 상관관계가 높았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나타난

우리나라 성인 남녀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6.9시간이었으며

노화 현상으로 수면 시간이 줄어드는

65세 이상은 분석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비만이 고혈압이나 당뇨 등

각종 성인 병의 원인이 되는 만큼

하루 7시간 이상의 숙면으로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신재원입니다.

(신재원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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