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 박용하 효과..해외 관심 '후끈!'

2008. 4. 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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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손연지 기자]

◇ <온에어>에서 이경민 PD 역을 열연중인 박용하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벌써부터 대단하다.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박용하의 힘이 발휘된 효과. 극중 부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이경민 PD로 열연해 긴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예전의 인기를 되찾은 그는 현재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각국으로부터 쏟아지는 팬들의 든든한 응원메세지에 행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박용하 소속사측에 따르면 하루에 사무실로 도착하는 박용하의 팬레터는 약 200여 통. 이메일이나 인터넷 커뮤니티를 활발히 사용하는 요즘으로선 찾아보기 힘든 광경이다.

이 같은 상황은 한국 팬들이 <온에어>로 오랜만에 연기 복귀를 한 박용하를 응원하기 위해 릴레이 팬레터 쓰기 운동을 처음 제안했고, 이 소식이 일본을 비롯한 대만, 중국까지 번지면서 아시아 각국의 팬들이 덩달아 힘을 모으게 됐다.

이에 박용하는 "일부러 한국어를 배우고 사전을 찾아가며 한 자 한 자 정성을 들여 편지를 썼을 그들을 생각하면 정말 큰 감동을 받는다"며 "일일이 답장을 쓰지는 못해 아쉽지만 팬들이 보내주는 메시지를 하나하나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있다.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도 늘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좋은 모습으로 답하겠다"고 고마운 뜻을 전했다.

한편, <온에어>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아시아 각국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한류스타로서의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박용하는 <연가 2008>의 일본 발매를 기념해 오는 6월 7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연가 2008> 프리미엄 콘서트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이어서 일본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데일리안 손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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