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싸이월드 ''C2'' 닻 올렸다

2006. 5. 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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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싸이월드를 누리꾼들과 함께 고민하는 공간 '싸이월드 팩토리(http://c2.cyworld.com)' 공식 홈페이지(블로그)가 16일 문을 열었다.

프로젝트 담당자는 16일 오후 '싸이월드 신규 서비스 프로젝트 C2에 대하여'라는 글을 통해 "이제 우리의 경쟁자는 국내가 아닌 글로벌이고, 더 빨리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위기감, 싸이월드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어떻게 하면 돌파 할 수 있을까 등을 고민했다"며 "지난해 8월 싸이월드 5.0 개편 이후 보다 더 근본적인 싸이월드의 변화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으며 그렇게 만들어진 씨앗이 C2"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상위전략기획이 완료되어 본격적인 기획단계로 돌입한 상태"라며 "C2는 구축기간 내내 누리꾼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며 함께 만들어 갈 것"임을 밝혔다. 그는 특히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미니홈피와 클럽 까페, 블로그, 개인홈페이지 등 이미 잘 짜맞추어 놓은 퍼즐을 모두 분해시켜 다른 시각으로 다시 한 번 그 퍼즐을 맞추어 보는 작업에 빗댈 수 있다"며 "관리는 쉽게, 활용은 높게, 표현은 자유롭게, 또 편리한 개인화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좀 더 제대로 된 '홈페이지'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싸이월드 팩토리는 차세대 서비스 프로젝트 네임 'C2'과 관련, 누리꾼들과 C2 프로젝트 팀원들이 만드는 공간으로 이끌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영 싸이월드 서비스혁신그룹장 등을 중심으로 싸이월드 혁신그룹 10여명의 기획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새 싸이월드를 만들기 위한 의욕이 남다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싸이월드 한 관계자는 "C2 홈페이지를 워드프레스 블로그 툴로 만든 것만으로도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정확한 일정이나 개발 계획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지만 기존 싸이월드를 잇는 차세대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 서명덕기자 md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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