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cm48.7kg 김은지 엘리트모델우승, 세계대회도전

김정환 2011. 10. 3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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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김은지(19·국제대 모델1)가 제9회 엘리트모델 선발대회에서 우승했다.

30일 밤 신도림동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 호텔에서 미스코리아 출신 영화배우 권민중과 MBC 김정근 아나운서가 진행한 본선에는 김은지를 비롯해 2000여명 중 선발된 남자 12, 여자 16명 등 총 28명이 올라 경쟁했다.

김은지는 상큼한 얼굴에 키 175㎝, 몸무게 48.7㎏의 늘씬한 몸매로 여성 참가자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특히, 디자이너 브랜드 '맥앤로건'의 패션쇼에서는 왼쪽 가슴의 측면이 살짝 드러나는 블랙 드레스로 고혹미를 한껏 풍기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김은지는 "모델대회를 통해 데뷔하고 싶다는 생각에 출전했는데 우승까지 차지할 줄은 몰랐다"며 "중학교 때부터 꿈이 모델이었는데 멋지게 첫발을 내딛게 돼 기쁘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모델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김은지를 비롯해 남녀 패션, CF 모델 등 4개부문에서 3명씩 모두 12명이 뽑혔다.

패션모델부문 남자 1위는 김현수(24·190㎝), CF모델 남자 1위는 곽정윤(20·180㎝) ,여자 1위는 이동희(21·166㎝)에게 돌아갔다.

또 패션모델부문 남자 2위 김진수(26·188㎝) 3위 정지웅(20·188㎝), 여자 2위 조수정(18·177㎝), 3위 김화영(18·177㎝), CF모델 남자 2위 이돈성(20·190㎝) 3위 김지환(25·180㎝), 여자 2위 박윤아(21·174㎝), 3위는 송지혜(25·177㎝)가 차지했다.

프랑스 파리 엘리트 모델 룩의 마이클라 고다드 퀘사다 사장, 엘리트모델 코리아 박진규 회장, 간호섭 홍익대 패션디자인학과 교수, MBC드라마넷 이홍철 제작팀장,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씨 등이 심사했다.

이 대회는 2004년부터 남자모델 선발을 겸하고 있으나 세계 대회에는 여성만 참가할 수 있다. 따라서 패션모델 여자부문 1위 김은지가 한국을 대표해 12월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나간다. 상금 3억원과 나오미 캠벨, 클라우디아 시퍼 등이 걸었던 세계적인 슈퍼모델의 길을 놓고 80여개국 신인모델들과 경염한다.

이날 본선 현장은 11월11일 오후 1시 MBC TV, MBC플러스미디어의 각 채널을 통해 '나는 모델이다'라는 프로그램으로 방송된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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