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안장과 닮았네' 새누리당 로고에 감춰진 비밀 있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2016. 10. 25. 11: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로고의 비밀 있었다?
최순실·정유라 모녀 의혹이 일파만파로 커지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새누리당 로고의 진실’에 대한 글이 공유되고 있다. 물론 한 누리꾼의 풍자에 가까운 이미지이지만 최근의 사태에 비춰보면 그냥 넘길 수 없는 ‘웃픈’ 현실이기도 하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주식 갤러리의 한 이용자는 25일 새벽 ‘새누리당 로고 정체 밝혀짐’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글 안에는 새누리당 로고 이미지와 말 안장 사진이 포함됐다.

붉은 색의 새누리당 로고가 승마에 사용하는 말 안장의 모양과 비슷한 것을 포착해 ‘승마 선수’ 정유라와 그의 어머니 최순실이 국정을 넘어 새누리당까지 관여한 것이 아니냐고 비꼰 것.

해당 게시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재치있는 내용의 게시글에 누리꾼은 “무릎을 탁 쳤다”며 감탄하는가 하면 “일루미나티보다 더 한 순실메이슨”, “퍼즐 조각처럼 딱딱 들어맞는 게 한 두개가 아니다”는 등의 반응이다.

한편 JTBC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내외 연설문, 박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 자료, 청와대 비서진 인사와 관련된 문서가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게 사전에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고, 최씨의 ‘첨삭’에 따라 연설문 등 일부 내용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국가 중대사를 담은 문서들이 박 대통령과 사적 인연밖에 없는 최씨에게 ‘사전 보고하듯’ 건네졌다는 것이고, 최씨의 국정 농단이 단지 인사·이권에 개입하는 정도를 넘어 국가 정책과 미래를 좌우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에 가히 충격적이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