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순 발언 논란 "광화문 시위 뚫리면, 위수령 발동해야" 위수령이란?

김한길 기자 2015. 11. 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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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정치평론가 황태순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광화문 집회 민중총궐기를 두고 위수령을 발동해야 한다는 것.

황태순은 민중총궐기 대회가 열린 지난 14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 스테이션'에 출연해 "1차 2차 3차 저지선이 뚫리고 통의동 쪽으로 확 뚫려서 (시위대가) 청와대까지 갔다고 생각해보자. 끔찍한 얘기지만, 그러면 대통령이 취할 수 있는 건 딱 한가지밖에 없다. 위수령 발동"이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가 "너무 나간 발언인 것 같다"고 하자 황태순은 "아니 지금 현실적으로 위수령 발동이라고 말하니까 깜짝들 놀라시는데 전두환 대통령 전까지는 위수령을 박정희 대통령은 수차례 발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태순은 "계엄령과 위수령은 다르다. 위수령은 말 그대로 수도권 경찰력으로 더 이상 치안을 유지하기 어려울 경우 군이 나서서 위수령 발동 하에 치안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수령이란, 대통령령으로 군 병력의 주둔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특정 지역에 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치안과 수비, 공공질서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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